[회고] 비전공자의 좌충우돌 붐의 개발자 도전기

 

안녕하세요. 붐개발자입니다. 아무래도 개발직군을 시작하면서 나만의 블로그을 꼭 작성하여 꾸준하게 기록을 하자고 했지만,

1년차의 숙명이였던 바쁜 업무와 학습 등으로 갖은 핑계로 인하여 지금에 쓰는 뒤늦은 회고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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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운동선수 였던 경영학도

나는 고등학교 떄 까지 소위 엘리트 운동 선수였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티비에 나오는 선수를 꿈꿨지만 나는 티비에 나오는 선수에 거리가 먼 그냥 열심히만 한 운동 선수였다. 그렇게 고등학교 3학년 불위 부상으로 남들 보다 빠르게 운동이라는 울타리를 벗어 났다.

하지만 운동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니까 나는 정말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정도로 사회화가 더 되었다.

흔히 중,고등학교 때 공부를 하면서 다른 친구들을 만났던 계기도 없었고 오로지 운동만 했었기 때문에 무엇을 하기에 되게 겁이 났던 시절이였다. 그렇게 해서 일단 인문계 고등학교라도 졸업하자는 부모님의 권유로 어찌하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었다.

 

스포츠마케팅을 해볼까?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던 와중에 우연히 학점은행제라는 국가에서 살행하는 제도를 알게 되었다. 

나무위키

나는 소위 말하는 지방 대학교도 갈 수 없을정도로 학점? 등급? 자체가 거의 없었다고 무방 할 정도였기 때문에, 빠르게 다른 일을 해봐야하는데, 무슨 일을 할까 고민하던 중에 스포츠 마케팅이라는 일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무작정 스포츠마케팅과가 있는 학점은행제를 다니게 되었다. 그러나 한국의 20대 초반의 남자들이 꼭 가야 한다는 군대를 가게 되었다.

 

그렇게 국방의 의무를 끝나자마자 변함 없이 스포츠 마케팅이라는 일을 해보고 싶어서, 아르바이트는 스포츠 의류 판매 등으로 최대한 다른 고객의 니즈 파악하고자 했다는 생각으로해서 군대 전역하고 약 1년 동안 간단하게 아르바이트를 해보기도 했다.

 

이제 전역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다시 학점은행제 학원은 다니려고 했지만, 그 학원의 학과는 인원이 부족하여 체육학과로 통합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전에 학점은행제에서 교양수업으로 듣던 곳이 기억이 나서 서울 강서구의 XXX 체육진흥원으로 다니기로 했다.

 

터닝포인트였던 학점은행제 시절

대학교하고 동일하게 학년으로 구분을 되어있기 때문에 1학년으로 입학을 했다. 하지만 갓 고등학교 졸업하여 체대를 진학을 못 했던 친구들이 많았다. 그중에 그래도 내가 거의 나이가 많았던 사람 중 한명이였고 (24살)  왠지 느낌상 과대표를 뽑는다는 소식에,, 진짜 가위바위보로 해서 이겼기 때문에 과대로 지내게 되었다. 

 

정말 거기서는 다양한 수업을 들었던 아무래도 체육학과가 기본베이스 이기 떄문에 몸으로 하는 실기도 있었고, 신체구조에 대한 다양한 필기 수업도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제일 좋았던 것 중에 하나가 나처럼 운동선수를 해서 노베이스를 가지고 있던 친구들에게 자의적으로 월,수,금 저녁에 하여 약 3시간동안 영어수업을 진행을 했었다.

 

학점은행제의 제도를 빨리 파악해서 다른 길로 선택해서 가라는 이야기를 대부분 많이 하셨다. 학점은행제는 학점수업외에도 자격증으로하여 학점을 이수 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전공에 맞는 자격증 및 교양 자격증 취득해서 대학교 편입을 준비 하라는 말씀 하셨다.

 

일반 대학교 편입은 대부분 문과는 영어 시험이 100%, 이과계열은 수학,영어를 6:4 기준으로 하는곳이 많다보니까, 문과계열로는 편입을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다보니까 갑자기 없던 어릴 때 남들처럼 대학교 생활을 꿈을 꿨기 때문에 대학이라는 곳도 어떨까라는 생각보다는 가봐야겠다고 생각하여, 남들보다는 빠르게 학사 학위를 준비하였다.

 

 

약 1년 반동안 4년 학사학위를 인정을 받아 6개월간의 편입영어를 준비했다... 진짜 편입영어를 봐도봐도 보기 싫을 정도였지만, 

어찌됬든 나는 학사편입으로 총 8군데 학교에 경영학과로 응시하여 최종 경기권 한 대학교 편입을 하게 되었다.

 

@졸업증명서

그렇게 나는 무난하게 학교에서 졸업반이 되었지만, 처음 편입했을 때는 남자라면 경영학과 졸업해서 어느 정도 회사에 경영학 관련 한 취업을 해야겠다는 싶은 생각으로 들어갔지만, 막상 대학 생활을 하다보니까 나는 너무나도 늦게 시작을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3학년 여름방학 때, 나는 과연 무슨 직업을 가지고 생활을 해야 하나 싶어 인터넷을 찾아보고 여러 군데에서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신문을 보는 와중에 빅데이터, AI, 데이터분석, 개발자 취업 등에 광고 글을 보게 되었다.

 

어릴 때부터 컴퓨터로 무엇을 만들었던 옛 기억이 나서, 그렇게 나는 인터넷에서 가장 큰 학원이였던 KG IT Bank 종로점으로 상담을 받으러 갔다.

 

하지만 너무 검색의 능력이 부족했는지 몰라도 상담하시던 선생님께서는 코딩을 할 수 있는 정도의 머리라고 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주말반으로 하여 기초 프로그래밍 언어인 'python', 'java' 수업을 들었다. 

단순 문법을 배우던거여서 지루했지만 컴퓨터에 내가 무엇을 입력하면 그대로 출력되는 부분이 너무 좋았다. 

 

그러나, 국비교육을 시작을 했어야 했는데. 운이 좋았던거였는지 몰라도 그 시절 코로나 시기와 겹쳐서 학교 수업이 모두 온라인으로 수강을 하였기 때문에 나는 그 해 10월달에 자바 웹 개발자 육성으로 하여 약 6개월 간의 국비교육이 시작 되었다.

 

System.out.println("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6개월 간의 국비교육의 기간이 시작되었다. 첫째 달은 JAVA 기본 문법등으로 시작하여 마지막 달에는 파이널 프로젝트까지 하여 빡빡한 기간이였다고 지금에서야 생각한다.

 

제일 중요한 학원의 커리큘럼을 보지 않고, 그냥 무작정 앉아서 공부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욱 더 이 후기를 보고 국비교육을 듣는 사람들에게는  그 학원의 커리큘럼이 어떻게 하고, 어떠한 것을 수강하는지에 대하여 명확히 파해쳐야 한다고 꼭 확인 해야 한다고 주의를 주고 싶다.

 

처음에는 30명 가까이 있던 반 인원들이 한달, 한달 지나가면서 점차 줄여드는 현상이 있었다. 물론 나도 그중에 한명이 될 뻔 했지만, 나에게는 또 코로나 때문에 현강이 어려워서 온라인 수업을 바뀌었다. 그래서 거리가 멀었던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집에서 새벽까지 공부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코딩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많은 시간을 소비 하다 보니 어려웠던 코딩이라는게 점차 어떠한 것인지 진짜 새끼 발가락 만큼 보이기 시작하기 했던걸로 기억 한다.

 

그렇게 6개월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갈 지 모를 정도로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마지막달은 거의 파이널프로젝트 준비 하는 달이라서 마지막에 나갔던 spring boot jpa 관련해서는 거의 알지도 못하고 에러만 확인 하는 수준으로 커리큘럼을 따라갔다.

 

우리 팀은 내가 조장으로 하여 총원 6명이서하여 파이널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나름 6명이서 각각 실력이나 성실성을 생각하여 리소스 분배를 하였지만, 그건 나만의 착각이였다. 계속해서 하다보니 처음에는 강사님이 우리 조가 어떻게 마무리 할 지 제일 궁금하다는 조였는데, 결과적으로 마무리는 잘 되었다고 자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코로나로 인하여 마스크가 급증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한 마스크 회사에 웹페이지를 거의 말하면 복붙하는 수준의 프로젝트를 진행 했다. 6개월간의 교육에서 보고 배운것을 그대로 따라하는 수준이였다. 카카X 결제, 유저페이지, 어드민페이지를 구분하여 각각의 활용도에 맞게 개발을 진행하여 고객 편의성을 중점을 두고 개발을 진행 했었다.

 

 

소위 릴레이션이라는 개념을 구체적으로 잡혀있지 않았던 시절이였기 때문에 뭔지도 모르고 그냥 이렇게 후뚜룩 진행을 했었는데,, 다행히도 그시절에는 문제가 쿼리에 대한 칭찬도 들었다.

 

 

 

위의 영상처럼 수료식 날에는 팀 마다 만든 프로젝트를 시연하면서 어떠한 부분을 개선을 하였고, 카피한 회사의 홈페이지에서는 어떠한 부분이 아쉬워서 이러한 부분을 수정을 하고 진행을 했으면 개발을 진행했다는 식의 간략한 발표 시간을 가졌다.

 

그렇게 짧은 6개월의 기간을 지나 나는 개발자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프로젝트를 가지고 취업시장으로 뛰었다...